김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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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X 국가대표(feat.문선민)Football for Respect_2018 2018. 6. 4. 10:51
뭐라고? 문선민이 국가대표에 뽑혔다고? 러시아 월드컵 엔트리 28인에 이름을 올렸다는 소식이 저엉말 놀라웠다. 분명 작년보다 발전된 모습이었지만 그래도 그 포지션에서는 경쟁자도 많고, 아무리 생각해도 인천유나이티드 소속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평가전 때도 뽑힌 적이 없잖아? 기억을 더듬어보면 어렵지 않게 인천에서 국가대표로 뽑힌 선수를 찾을 수 있다. U23대표 박준태, 김정호, 김진야, 돌아와요 문상윤 K리그 득점왕으로 11년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교체로 입퇴장을 경험하며 미니홈피 사건을 일으킨 유병수 이후 문선민이 처음이다. 13년 절정의 기량을 뽑내며 회춘한 김남일이 최강희 감독의 선택을 받았는데 아쉽게 부상으로 제외 되었으니 인천 소속으로 경기까지 뛴건 인천 역사상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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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9R- 울산:인천Football for Respect_2013 2013. 4. 28. 20:21
메뚜기도 한철이라던데 해가 바뀌었어도 폴짝폴짝 뛰는 인천. 2위로 올라섰다:) 작년 이맘때쯤 '우린 노는 물이 달라' 외치며 꼴찌 언저리에 머물던 팀 맞나요? 아쉽게도 TV로 경기를 봐야했다. 전반전은 뭔가 느릿느릿 해보이는게 모두 후반에 몰아칠 폭풍 때문이었던가. 0:0으로 전반을 마친 양팀은 후반 김신욱이 헤딩으로 골을 놓으면 찌아고가 헤딩으로 응수, 다시 김신욱이 발로 마무리 지으면 문상윤이 발로 마무리를 지었다. 2:2 무승부. 최근 울산 원정에서 재미를 보는 인천은 그 재미를 한 경기 더 늘려갔다. 김봉길 감독의 교체능력. 전 경기인 전북전에서 이효균을 투입해 역전승을 이끌더니 실점마다 찌아고와 문상윤을 투입해 골을 얻어냈다. ㅎㅈㅁ는 지고 있으면 수비수를, 이기고 있으면 공격수를 넣던 뽱당시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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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백, N I KIM 김남일Football for Respect_2012 2012. 1. 20. 23:19
02년 월드컵 때 할머니가 자신을 잘 볼 수 있게 노란색으로 염색을 하고 중원을 휘저었던 진공청소기, 06년 월드컵 때 원정 첫승의 멤버, 10년 월드컵에선 UFC 선수 못지 않은 니킥을 선보이고 비셀 고베 시절엔 전대미문의 백패스 자책골을 기록한 선수. 바로 나미리, 니킴, 나밀킴 N I KIM 김남일 선수가 인천으로 이적한다. 하지만 난 위의 이야기보다 04년 숭의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의 홈경기에서 중원을 유린하고 골까지 넣은 전남 선수로 더 기억에 남는다. 왜? 군대시절 휴가 나와서 본 경기였기 때문이다-_-;; 어쨌든 풍부한 경험의 김남일 선수가 인천으로 오다니 웰컴백! 고향으로의 복귀를 환영한다. 비록 제이리그가 가고 싶다는 드립을 쳤던 그였기에, 갈 곳이 없어져서 온게 아닌가-하는 의구심이 생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