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패에겐 송시우란? 18년 4월 1일 14시 @서울월드컵경기장 거의 다 썼는데 날라가서 줄여서 씁니다 ㅂㄷㅂㄷ 인천과 북패 모두 잘한 것도 그렇다고 못한 것도 아닌 경기. 그래서 지지부진한 경기가 나온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런 와중에 몇 몇 눈에 뜨는 모습도 있었으니, 1. 계속 폼이 좋지 않은 최종환이 에반드로에게 한 번에 털리는걸 보면서 조심스레 김진야를 선발로 기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2. 한석종이 작년 초반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어이없는 패스가 종종 나왔지만 홀딩맨의 모습과 적절한 위치 선정으로 두 번의 골대를 맞추는 모습은 중동 이적설이 다시 나올 수도 있겠다. 3. 무고사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크다. 문선민과 쿠비가 힘을 못쓴다. 그렇다고 김혁중, 박용지가 대체 할 수도 없고. 그나마 ..
가을 전어, 보다 맛있는 가을북패:) 17년 9월 17일 15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공중파 중계도 있고, 15시로 시간이 변경되어 미리미리 도착해서 볼비어 한잔 열라 맛 없음 바람도 선선하고, 화창하기 그지없던 하늘 그리고 인천의 경기장이 이렇게 멋졌던가? 하찮은 공놀이를 좋아하는 모든 분들을 존중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직접 경기장에 오지 않는다면 그게 다 무슨 소용일까. 축구는 텔레비전, 컴퓨터, 모바일이 아닌 당신이 찾아 갈 수 있는 곳에 있다. 웜업을 하러 온 선수들, 잔디에 물 뿌리는 모습, 그 외의 모든 것들을 볼 수 있는건 경기장을 찾은 당신만의 혜택임일 것이다. 인천 강등을 외치던 북패종자들은, 시우타임을 맞이하고 통금시간이 임박했는지 부랴부랴 떠났다. 그리고는 황새의 전..
무승부에 만족하면 안 될텐데. 날씨가 무척이나 더웠지만 무려 7천명의 관중이 왔다. 그리고 강원답지 않은 의외의 원정단. 관중이 늘려면 1. 성적이 좋거나 2. 스타플레이어가 있거나 일텐데 강원의 현재 상태가 잘 반영되었다. 김남일, 이천수 있던 인천은? 17년 7월 16일 19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송유걸은 서브만 돌고 도는 운명이구나. 나와 동갑인걸로 알고 있는데 이제는 마음 놓지 않았을까.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전반의 내용은 잘 모르겠다만, 심판 김종혁은 왜 점점 수준이 떨어지는걸까 하는 몇몇 장면이 있었다. 기대와는 다르게, 김종혁을 브라질로 아쉽게 되어버린 그의 실력. 더 모르겠는건 후반전만 되면 살아나는 인천이랄까. 송시우의 득점으로 동점이 되었고 휘몰아쳤..